일부 지자체에서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해 지급 및 이용 방식을 확인해 사전에 준비를 마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지난 9일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재난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경기도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은 거주 도민에게 10만 원씩 지역화폐카드, 신용카드, 선불카드로 지급키로 했다.

경기지역화폐카드, 신용카드, 선불카드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곳은 그대로 결제가 가능하며, 기존 지역화폐 적용 업소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결제 대금은 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와 매입사(신용카드사)를 거쳐 일반 신용카드 결제 기간과 동일하게 처리‧지급된다. 수수료는 체크카드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는 5월 중 지급을 목표로 신청 접수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제로페이 및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급 방식이 조금씩 달라 지자체별 지급 방식을 꼼꼼히 확인한 뒤 결제가 가능하도록 등록 절차를 마쳐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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