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새롭게 제공하는 지포스 드라이버가 GTX1060 시스템에서 무한 재부팅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논란이 된 드라이버는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한 지포스 397.31 버전으로, 이미 예고한 ‘페르미’ 지원 중단이 반영돼 400/500 시리즈를 지원하지 않으며, NVIDIA RTX 및 Vulkan 1.1등의 신기술 지원이 적용됐다.

하지만 이를 설치한 GTX1060 사용자들이 ‘설치 후 시스템을 재부팅 하는 과정에서 무한 재부팅이 발생한다’며 공식 포럼에 이를 제보해 엔비디아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

이에 GTX1060 그래픽카드를 사용 중인 PC방은 드라이버가 개선될 때까지 업그레이드를 미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이미 설치해 재부팅 현상을 겪고 있는 매장이라면 윈도우 안전모드로 진입한 뒤 ‘Display Driver Uninstaller(DDU)’ 프로그램을 이용해 설치된 드라이버를 완전히 삭제하고 이전 391.35 버전으로 롤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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