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게임 이용자 상위 10%는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가장 많은 사용 시간을 기록한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가 5월 기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영국 등 주요 모바일 앱 시장 10개국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경우 상위 이용자들의 모바일 사용량이 높았다. 한국의 상위 20% 사용자들은 5월 기준 하루 약 5시간에 가까운 사용 시간을 보였다.

게임의 경우 안드로이드 계열 모바일게임 이용자 상위 10%의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 게임 앱 사용 시간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게임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앱애니에서는 이를 두고 하드코어 모바일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모바일게임 중 가장 사용 시간이 높았던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PC방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게임을 좋아하는 상위 이용자들은 온라인게임 역시 함께 즐길 가능성이 크고, 모바일게임을 앱플레이어로 즐기는 인구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PC방에서 앱플레이어의 이용률이 얼마나 높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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