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DDR4 메모리 위한 클럭과 타이밍 문제 해결
라이젠 PC방, 안정적인 삼성 메모리 모듈 선택하는 것이 유리

AMD가 자사의 최신 프로세서 라이젠의 DDR4 메모리 호환성을 높여 줄 새 AGESA(AMD Generic Encapsulated Software Architecture) 마이크로 코드를 발표했다.

AGESA 마이크로 코드는 AMD 칩셋 메인보드 바이오스에 탑재된 코드로, CPU 코어와 메모리, 그리고 내부 인터페이스인 하이퍼트랜스포트 등의 제어를 담당한다. AMD는 새 AGESA 마이크로 코드를 통해 더 높은 클럭의 DDR4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더욱 정밀한 램 타이밍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AGESA 1.0.0.6 마이크로 코드는 마더보드 BIOS 업데이트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며, 서밋릿지(Summit Ridge) 통합 메모리 컨트롤러를 위한 20개 이상의 새로운 레지스터를 추가해 다양한 브랜드의 DDR4 메모리와의 호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 고성능 DDR4를 포함해 라이젠을 오버클럭할 때 겪는 클럭 및 타이밍에 대한 까다로움이 한결 완화되고 안정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금까지 라이젠 시스템에서 가장 안정적인 DDR4 메모리는 삼성 제품으로, 오버클럭을 고려하지 않는 PC방의 경우 삼성 메모리를 선택하는 것이 호환성 측면에서 좀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