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5월 9일로 확정되면서 5월은 PC방 업계에도 대단히 중요한 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3월 15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의 궐위에 따른 후임 대통령 선거일을 5월 9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해당 선거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5월은 황금연휴와 징검다리 연휴가 연달아 이어지게 됐다.

먼저 4월 29일부터 30일까지의 주말 거친 이후 월요일인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로 직장인들의 황금연휴다. 또 평일인 5월 2일과 5월 4일 사이에는 석가탄신일(5월 3일)이 자리하고 있다.

이후 금요일인 5월 5일은 어린이날로, 주말인 6일과 7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다. 어버이날인 5월 8일 거쳐 화요일인 5월 9일은 대통령 선거일로 징검다리 연휴가 된다.

이 같이 연이은 연휴는 PC방 영업환경에 긍정적이다. 또 5월의 연휴 이후 여름방학까지는 화요일에 자리하고 있는 6월 6일 현충일이 유일한 공휴일로, 사실상 떨어진 매출을 보전할 수 있는 유일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PC방 업주들은 5월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게임대회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동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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