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가 연달아 이어지는 역대급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비수기로 인해 하락했던 PC 가동률이 한 동안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첫 번째 연휴는 5월 1일 근로자의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다. 5월 1일은 월요일로, 금요일인 4월 29일부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3일 동안의 연휴를 보내게 된다.

또 화요일인 5월 2일 평일을 지나면 5월 3일은 석가탄신일이며, 평일인 5월 4일을 건너 5월 5일 어린이날은 금요일이라 또 다시 황금연휴로 이어진다. 징검다리 연휴와 황금연휴가 연달아 이어지기 때문에 평일에 월차나 연차를 활용해 장기간의 휴가를 계회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5월 2일과 4일만 연차를 이용하면 9일, 5월 8일까지 이용할 경우 최장 11일의 휴가를 보낼 수 있다. 

5월 8일 어버이날 다음날인 5월 9일은 대통령선거일이다. 투표권이 없는 학생 고객들의 출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앞서 징검다리 연휴와 황금연휴가 반복되기 때문에 대통령선거일에는 가동률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까지 연휴기간의 가동률을 살펴보면 연휴 마지막 날의 가동률이 가장 높게 집계되었기 때문이다.

PC방 업주들은 연휴 사이의 평일에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자체 게임 대회를 마련하는 등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영업 전략을 마련해 비수기에 하락한 매출을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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