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을 PC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앱플레이어가 또 등장했다.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가 지난 3월 8일부터 ‘별앱플레이’의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별앱플레이’는 피카 블루스택스, PC방용 녹스, 미뮤에 이어 PC방 업주들이 주목해야 할 모바일게임 PC 연동 앱플레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 별플레이 홈페이지에서 별앱플레이어를 PC에 다운로드해 설치한 후 구글플레이 계정만 등록하면 간편하게 모바일게임을 PC에서 즐길 수 있다.

윈도우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별앱플레이어는 녹스 개발사 듀오디안온라인테크놀로지와 카카오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이며, 연내 맥(Mac)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는 기존 에뮬레이터 기술들의 단점으로 꼽히는 어플리케이션 호환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 기술 전담 조직을 갖추기도 했다.

무엇보다 별앱플레이어는 카카오와의 연동을 통해 뛰어난 접근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별앱플레이어가 PC방 고객들 사이에서 얼마나 확산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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