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프로리그인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CROSSFIRE PROLEAGUE, 이하 CFPL)’의 새로운 시즌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유럽 2개팀이 중국에 상주하며 대회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화가 추진된다.

CFPL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되어온 <크로스파이어>의 프로리그다. 매 시즌 누적 시청자 1억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10번째 시즌은 12개 프로게임단이 총상금 4억5천만 원을 두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이번 CFPL 시즌 10에는 유럽 명문 프로팀인 펜타스포츠(PENTA Sports)와 플립사이드(FlipSid3.Tactics)가 출전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 2013년 출범한 유럽 명문 프로 이스포츠팀으로, 각각 CFS 2015, 2016 그랜드파이널에서 결승 무대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의 대회 참가는 <크로스파이어>의 IP 홀더인 스마일게이트와 CFPL의 주관사인 중국 텐센트의 글로벌 리그의 필요성에 대한 뜻이 일치하며 성사됐다. 그 결과 스마일게이트와 텐센트는 중국 외 해외 선수와 팀에게 CFPL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선수의 출신 국가 팬들이 CFPL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리그를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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