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의 연간 이스포츠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는 국가대항전의 CFS를 비롯해 글로벌 프로리그, 인비테이셔널 등 3가지 브랜드로 구분된다.

스마일게이트가 주최하는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CROSSFIRE ELITE LEAGUE, 이하 CFEL)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베트남, 브라질, 필리핀에서 진행된다.

각 프로리그는 스마일게이트가 제정한 공통 규정에 의해 동일한 방식으로 2개 시즌이 쳐 진행된다. 2017 CFEL 시즌 1은 오는 6월까지, 시즌 2는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각 CFEL 우승팀은 매 시즌 종료 후 예정된 크로스파이어 인비테이셔널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다양한 국가에서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퍼블리셔가 주체가 된 자체적인 프로리그가 출범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 프로리그를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해당 리그를 CFEL로 승격시켜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를 더욱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중국 파트너 텐센트와 협의를 통해 CFEL과 중국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인 CFPL의 연계 시스템을 확립했다.

CFPL은 중국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리그 중 하나로 평가되며, 올해 10번째 시즌을 맞았다. 스마일게이트와 텐센트는 CFPL을 미국 프로야구의 메이저리그에서와 같이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 CFEL의 우승팀은 차기 시즌 CFPL의 해외 초청팀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기존 중국 로컬 프로리그였던 CFPL은 전 세계 프로팀이 함께 경쟁하는 글로벌 리그로 자리매김하고, 전 세계 <크로스파이어> 선수들의 새로운 지향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CFPL 콘텐츠의 글로벌 송출을 추진, 진정한 이스포츠의 메이저리그화에 도전할 예정이다.

또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국제대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비테이셔널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오는 7월 스마일게이트와 텐센트는 중국 상하이에서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인비테이셔널(CROSSFIRE GLOBAL INVITATIONAL, 이하 CFGI)’를 개최해 각 지역의 CFEL 시즌 1 우승팀들이 모여 2017 상반기 최고 팀을 가린다. 이어 CFEL 시즌 2가 종료되면, 또 한 번의 인비테이셔널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CFS는 12월에 중국에서 개최된다. CFS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각 국가의 대표선발전인 네셔널 파이널을 거친 12개 팀이 한 자리에 모여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총 상금 63만 달러 규모의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최대 이벤트이며, 지난해 2,500만 이상의 글로벌 인터넷 시청자를 달성한 바 있다.

이를 종합하면 2017년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는 국가대항전, 로컬 프로리그, 글로벌 프로리그 및 국제 초청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각 지역을 바탕으로 한 챔피언들에게 부여해, 모든 리그가 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상호 유기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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