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주변기기 전문회사인 주식회사앱코(대표 이태화)가 올해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6년 수출유망기업에 선정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자사의 레트로서클키캡 제품의 국내 및 유럽 디자인권 등록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수출유망기업은 기업의 재무, 수출 등 기업에 대한 전반 사항을 검증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서류 심사와 현장실태, 수출지원 지역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수출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앱코는 국내 점유율 1위의 PC케이스를 비롯해,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게이밍기어와 모바일타워, 패드뱅크등 모바일 충전 및 동기화 솔루션에 이르는 다양한 아이템과 15년여의 지속적인 사업진행으로 구축된 내외의 탄탄한 인프라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ICT기업이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2016년 초 부터는 해외사업부를 정비하고 유럽, 중동, 동남아 지역과 미주 지역 등에 가시적인 수출성과를 올려가고 있다.

최근 획득한 자사 레트로 써클키캡의 유럽 디자인권 인증도 그러한 대외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레트로 서클키캡의 국내 및 유럽 디자인권 등록은 키캡 디자인 자체는 초창기 타자기의 자판을 형상화 한 것으로 새로울 것은 아니지만, 이를 PC용 키보드에 결합하도록 한 것과 이를 위한 키캡의 체결부 및 상부 형상들에 독창성을 국내 기관과 유럽 기관이 인정한 내용이다.

앱코의 레트로 써클키캡과 이를 적용한 전용 키보드는 2016 대만 컴퓨텍스 기간동안 초창기 타자기의 타건부를 연상케 하는 레트로한 느낌과 현대적 모던함이 잘 믹스된 뛰어난 디자인으로 많은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결국 그 뛰어난 디자인과 제품성을 인정받아 최근 유럽과 미주 지역에 수출이 진행된 바 있다. 현재 앱코의 레트로 써클키캡을 키캡 단품과 완제품인 Hacker K850과 K830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레트로 써클키캡 키보드인 K8 시리즈은 기존 청축과 압력은 같지만 축 내부에 특수도금을 적용해 기존 청축 대비 내구도 개량이 이루어진 신형 카일 백축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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