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가 2017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11월 7일 시즌이 종료되고, 오는 12월 7일 2017시즌에 돌입한다. 2017 시즌은 암살자 역할군 챔피언들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순식간에 적을 해치울 수 있지만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는 암살자 역할군의 정체성을 뚜렷이 하고, 각 챔피언의 개성을 강화하면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탈론’, ‘카타리나’, ‘르블랑’, 렝가’ 등 다양한 챔피언이 각 챔피언의 특성과 장점이 강화되도록 보유 기술이 조정되고 암살자의 아이템과 은신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겨 각 챔피언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활용할 수 있다.

프리시즌 기간 중에는 2017시즌의 ‘암살’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 점검 및 기념 차원에서 ‘암살대전’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암살대전’ 이벤트 매치는 2017시즌을 맞이하여 대거 업데이트된 암살자 챔피언들의 변화 및 활용 전략을 프로게이머와 해설자들이 팀을 나누어 연구한 후 실제 게임을 통해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별 연습 생방송은 11월 9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며, ‘암살대전’에 참여하는 전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호진’ 이호진과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가 각각 아프리카TV 개인 채널에서 팀원 및 시청자와 함께 전략을 토의하고 연습 게임을 진행한다.

프리시즌 기간 중 신규 랭크 게임 시스템도 선을 보인다. 혼자나 2인, 3인 또는 5인의 유저가 팀을 구성하여 보다 조직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자유 랭크 게임’은 프리시즌 시작일인 9일부터 가능하며, ‘개인/2인 랭크 게임’은 6.22 패치 이후 약 일주일 뒤에 적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랭크 게임 모드는 유저가 원하는 포지션에 배정될 확률을 높이고 게임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향후 업데이트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2016시즌 동안 중지됐던 개인/2인 랭크 게임도 재도입돼 유저의 호응이 기대된다.

<리그오브레전드> 클라이언트 및 시스템 역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이 이루어진다. 이번 프리시즌에는 모든 유저가 인터페이스 및 기능 측면에서 개선된 클라이언트를 오픈베타테스트로 이용할 수 있다. 신규 클라이언트에서는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리플레이’ 기능이 도입되며 이후 ‘전투 훈련’ 모드도 도입될 예정이다. 리플레이 기능을 사용하면 자신이 플레이한 게임 영상을 내려받고 하이라이트 장면을 편집할 수 있다. 전투 훈련 모드에서는 챔피언의 골드, 레벨,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등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어 스킬 사용을 연습하거나, 새로운 플레이를 훈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정글 지역에 다양한 효과를 주는 ‘식물’ 오브젝트를 도입하고 플레이 시 챔피언을 강화시키는 ‘특성’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며, 팀 플레이를 위한 신규 아이템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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