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롤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신규 챔피언과 알파 테스트에 이어 이번에는 올스타전으로 여세를 몰기 시작했다.
<LOL>은 지난 10월 한달 동안 진행된 롤드컵 덕분에 PC방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대회 진행 기간 중 133번째 신규 챔피언 추가, 새로운 알파 시스템의 테스트까지 진행되면서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여기에 <LOL>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했던 헬퍼와 관련해 유통판매자 11명이 형사 입건되자 유저들이 크게 호응했다.
<LOL>은 이런 호재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22일 PC방 인기순위 1위 자리를 수복한데 이어 30일에는 주간 1위 자리까지 탈환했다.
이번에는 ‘2016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 출전 선수 선발 투표를 시작했다. 오는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의 열기를 지금부터 예열하기 시작한 것이다. 후보 자격이 정규리그 서머시즌 경기 중 20% 이상 출전했거나 10월 롤드컵 경기 중 20% 이상 출전한 선수로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선수 투표 참여 시 특별 제작된 소환사 아이콘이 제공되기 때문에 유저들의 호응이 크다.
노를 젓다가 놓쳐봐야 바다가 보인다는 말이 있듯 203주 연속 1위 기록을 끝으로 왕좌를 내줬던 <LOL>이 다시금 심기일전해 전력질주하고 있어 향후 PC방 인기 순위의 흐름이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관련기사
주간 1위 탈환, 힘빠진 <오버워치> 헬퍼 유통판매자 형사 입건 새로운 클라이언트로 재도약 준비 끝 - 초등학생 빠진 <오버워치> PC방 점유율 흔들
롤드컵 기간 중 133번째 챔피언 아이번 공개 연휴 동안 롤드컵 열기 시동 걸려 , 롤드컵 순풍 타고 10월 점유율↑? 2017 시즌 ‘암살’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 - <오버워치> 솜브라↑
프리시즌↓ 인기 비결은 다채로운 챔피언 실행파일명 변경, 유료게임 제외 여부 확인해야 2017시즌 돌입, <오버워치>와 격돌 불가피 올스타 개막 ‘페이커’ 인기 실감 - 롤드컵에 올스타전까지, 흥행가도 예약한 < L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