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 RPG 유저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신규 확장팩 ‘군단’이 9월 1일 본서버에 적용됐다.

이번 <와우: 군단>은 아제로스를 구원하는 임무를 수행할 영웅들을 도울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담고 있다.

먼저 새로운 영웅 직업인 악마사냥꾼이 등장한다. 악마사냥꾼은 민첩한 몸놀림으로 파괴적인 공격을 퍼붓는 파멸의 화신이나, 악마의 힘을 이용해 아군을 보호하는 복수의 화신이 될 수 있다. 악마사냥꾼은 98레벨에서 모험을 시작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전투에 합류할 수 있다.

새로운 콘텐츠로는 유물 무기가 등장한다. 파멸의 인도자, 둠해머 등 <워크래프트>의 역사 속에 전해 내려오는 강력한 직업별 유물 무기가 등장하는 것이다. 불타는 군단과 맞서 싸우는 동안 유물 무기는 유저와 함께 성장한다.

또 새로운 대륙 ‘부서진 섬’이 추가된다. 부서진 섬은 유저의 레벨의 제한 없이 많은 지역을 모험할 수 있는 대륙이다.

뿐만 아니라 100 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 기능을 이용해 누구나 즉시 군단과 전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새로운 콘텐츠인 연맹 전당에서 같은 직업의 동료들을 결집해 각종 병력을 지휘해 아제로스를 구원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새로운 유저 간 전투 명예 시스템도 도입된다. 유저는 명예 시스템을 통해 성장하면서 새롭게 추가된 유저 간 전투 전용 능력을 얻을 수 있고, 투기장과 전장, 강력한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해 유용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전역 퀘스트는 최고 레벨 캐릭터들을 위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희귀한 보물을 찾아 떠나거나, 즉석에서 아군과 힘을 합쳐 정예 우두머리를 정복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이 기다린다.

<와우: 군단>은 지난 8월 30일, 미주와 유럽,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정식 출시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는 9월 1일 정식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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