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PC방을 포함해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흡연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흡연단속은 4월을 시작으로 6월, 9월 11월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2016년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합동 지도단속 계획’에 따르면 올해 흡연단속은 총 4차례 진행된다. 1~2차 단속은 4월부터 6월까지, 3~4차 단속은 9월부터 11월까지다. 이 같은 세부적인 단속 계획 일시는 자치구별로 차수별 일주일 정도 실시된다.

정부와 지자체 공무원의 합동 단속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단속의 주요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시설 내 흡연 행위, 재떨이용 종이컵을 제공하는 등의 흡연 방조 행위 등이다.

서울시의 이 같은 계획은 정부와의 합동 단속 계획의 일환으로 발표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지자체의 단속 시기도 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차 단속이 4월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차 단속은 6월, 3차 단속은 9월, 4차 단속은 11월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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