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역 경찰서에서 일부 다중이용업소 업주들과 SNS를 통해 소통을 하고 있고, 추후 PC방 업종으로 확대할 것을 예고해 그 기능과 효과에 관심이 예상된다.

SNS를 통해 다중이용업소 업주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는 곳은 부산 북부경찰서로, 최근 네이버 밴드를 개설하고 지역 내 100여 곳의 숙박업소와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SNS에 자살기도 의심자, 실종자, 도피 중인 강력범죄 사건 용의자 등의 사진을 공유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숙박업소 업주에게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이번 SNS 소통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면 PC방 업주들과의 SNS 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 같은 정책에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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