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이 지난 1월 1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우 10만이 차세대 CPU를 공식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CPU들의 최신 기술 활용 등에 윈도우 7 등의 기존 운영체제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해당 내용 가운데 지원 정책(Support Policy) 업데이트에 따르면, 인텔의 카비레이크, AMD의 브리스톨리지,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 등 출시를 준비 중인 차세대 CPU들은 윈도우 10이 유일한 윈도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한다.
차세대 CPU의 안정성, 내구성, 호환성과 최신 기술 지원을 위해서는 최신 윈도우 플랫폼인 윈도우 10이 적합하다는 이유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신제품 CPU가 출시되더라도 최신 및 기존 윈도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칩셋 드라이버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 변경된 정책에 의하면 윈도우 10에서만 최신 CPU에 대한 칩셋 드라이버와 업데이트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스카이레이크의 경우도 기존 버전인 윈도우 7과 8.1에 대한 지원이 단계적으로 종료된다. 2017년 7월 17일까지만 기존 윈도우에 대한 스카이레이크 지원이 제공되며, 그 이후부터는 윈도우 10에서만 지원한다고 밝혀 사실상 스카이레이크가 기존 윈도우의 마지막 최신 CPU가 될 전망이다.
한편, 윈도우 7의 호환성 및 보안 업데이트 등의 지원은 2020년 1월 14일까지, 윈도우 8.1은 2023년 1월 10일까지로 예정돼 스카이레이크 이전 세대 CPU 제품들에 대한 지원은 업데이트 지원 만료 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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