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Tick Tock) 전략을 포기한 인텔의 3번째 14nm 프로세서 카비레이크(Kaby Lake)의 정보가 일부 유출됐다.

최근 인텔은 틱톡 전략을 포기하면서 한 아키텍처를 3단계로 활용하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카비레이크’가 기존의 틱톡 공정이었던 ‘공정 미세화(Tick)’와 ‘아키텍처 개선(Tock)’ 단계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최적화(Optimization)’ 단계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 i7-7700K는 스카이레이크 i7-6700K의 기본 클럭인 4.0Ghz 보다 10%가량 낮아진 3.6GHz의 기본 클럭에 4.2GHz 부스트 클럭으로 동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존 i7-6700K와 동일한 LGA1151 소켓 규격의 쿼드코어에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적용됐으며, 8MB L3 캐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그래픽 성능이나 최대소비전력(TDP) 등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며, 추후 공식 발표 시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카비레이크는 올해 하반기 출시가 확실 시 되고 있어 5월말에 시작되는 컴퓨텍스 2016을 통해 샘플이 공개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