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지 제거와 발열 최소화, 오버클럭 활용까지 고민해야…

PC 업그레이드보다 PC 주변기기에 대한 투자가 증가한 상황이지만, 기존 PC 하드웨어 부품의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해 어쩔 수 없이 PC 업그레이드로 눈을 돌리는 업주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예상하지 못한 PC 부품의 고장으로 투자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일부 PC방에서는 적절한 PC 관리요령을 활용해 출시 이후 5년이 지난 하드웨어 부품들로 여전히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PC방에서 심장과 같은 PC 관리요령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그 자체가 투자부담을 해소하는 대안이 되고 있다.

먼저 PC 관리요령을 활용해 PC 업그레이드 부담을 해소하고 있는 PC방에서는 하드웨어 부품들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CPU와 그래픽카드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았고, 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주변기기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PC 업그레이드를 결정하는 주요 부품인 CPU와 그래픽카드는 주기적인 청소와 발열을 제거하는 것이 관리요령이다. 관리요령의 핵심은 기본적으로 부품 내 축적된 먼지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고, 발열을 식혀주는 쿨링팬의 성능향상과 발열을 잡아주는 것이다.

먼지는 일반인이 접근 가능한 범위까지 분해해 내부 먼지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쿨링팬의 경우에는 먼지제거뿐 아니라 쿨링팬 중심에 윤활유를 도포해주는 것이 좋고, 방열효과를 높이기 위해 CPU와 GPU의 쿨링팬 사이에는 서멀 구리스를 재도포해주면 좋다. 서멀 구리스는 1년에 1번, 0.5mm 두께로 도포하면 된다.

특히 PC 주변기기의 경우에는 애초에 단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PC와 가까운 부분의 선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고, 주기적으로 내부와 외부먼지 등을 털어주는 것이 관리요령이다.

일부 PC방 업주들은 PC 주변기기를 물로 세척해 관리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따라 고가의 PC 주변기기를 활용하거나 PC 업그레이드 주기가 오래되어 고장이 빈번한 경우 반드시 PC 관리요령과 주변기기 관리요령을 활용해 투자부담을 해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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