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TOP10 게임을 비롯해 상위권 게임 대부분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사용량 낙폭도 평균 두 자릿수를 기록해 봄 비수기 시작을 실감케 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3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한 주 만에 TOP10 상황이 급변했다. 봄 비수기가 시작되며 ‘리그오브레전드’를 필두로 ‘던전앤파이터’까지 TOP10 게임 전체가 하락세를 보였다. ‘로스트아크’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3.40% 감소하는 데 그쳐 TOP10 중 그나마 사정이 나았다.

TOP10 밖 게임들도 비슷한 상황인 가운데 ‘리니지’는 신규 업데이트와 PC방 이벤트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4.58% 증가했다.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점유율은 0.91%로 상승, 주간 점유율 1%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팔월드’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43.39% 줄어들어 점유율 순위가 4계단이나 폭락했다. 이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아이온’, ‘워크래프트3’, ‘디아블로4’는 각각 점유율 순위가 한 계단식 올랐다.

장기 미접속 이용자의 복귀 이벤트를 시작한 ‘리니지2’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68%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오른 20위에 오르면서 상위 20위권 복귀를 이뤘다. 13일부터 봄맞이 이벤트도 시작하기 때문에 향후 추가 순위 상승 가능성이 점쳐진다.

주간 HOT 게임은 ‘리니지’가 선정됐다. ‘리니지’는 신규 업데이트 ‘지배자의 전장 4차’를 실시하며 전투 허들을 완화하고, ‘PC방 던전 시간 추가 이벤트’도 동시에 펼쳐 타 게임들과 달리 상승세를 나타냈다.

‘리니지’의 3월 1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11위, 장르 내 순위 4위에 랭크됐다. 전체 점유율은 0.91%, 장르 내 줌유율은 5.2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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