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성수기 마지막 주간은 다수의 게임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TOP10 게임의 사용량이 일제히 증가하면서 전체 게임 사용량을 견인한 가운데, ‘이터널 리턴’이 정규 시즌 오픈에 힘입어 8주 만에 주간 순위 20위권에 복귀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2월 5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오랜만에 TOP10 게임 모두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FC 온라인’은 K리그 개막 기념 버닝 이벤트를 펼쳐 전주 대비 사용량이 28.83%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수 게임 ‘리니지’는 던전 리뉴얼 등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용해 전주 대비 사용량이 26.21%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도 3계단 상승한 11위로 올라섰는데, 10위 ‘던전앤파이터’와의 점유율 차이는 두 배 이상으로 TOP10 진입은 요원해 보인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신규 래더 시즌 오픈 효과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40.78% 증가했다. 다만 신규 래더 시즌에 새롭게 적용된 콘텐츠가 없어 상승 동력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터널 리턴’은 정규 3시즌 시작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이터널 리턴’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29.80%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는 2계단 오른 19위를 기록하며 8주 만에 주간 랭킹 20위 안으로 복귀했다.

주간 HOT 게임은 전주에 이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선정됐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지난 2월 23일 신규 래더 6시즌 시작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별도의 신규 콘텐츠 없이 신규 시즌 효과만으로 상당수 이용객이 복귀해 두 자릿수 상승세를 유지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2월 5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12위, 장르 내 순위 4위에 랭크됐다. 전체 점유율은 0.75%, 장르 내 점유율은 4.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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