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최대 대목인 설 연휴가 다가왔다. 지난주까지 부진했던 PC 가동률도 이번 주 들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연휴 효과를 더욱 극대화해줄 주요 게임들의 설맞이 이벤트들을 정리해봤다.

먼저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버닝 이벤트 ‘황금 복주머니’ 이벤트를 실시한다. 접속 및 플레이 횟수에 따라 보상이 제공되는데, PC방 이용자는 기본 보상에 더해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FC 온라인’은 지난 1월 초 일주일 동안 진행한 버닝 이벤트로 PC 가동률을 크게 끌어올릴 만큼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설 연휴에 펼칠 이벤트로 PC 가동률을 얼마나 올려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PC방 FPS 장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발로란트’는 오늘(8일) 설맞이 대축제를 시작한다. 설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지속되며, 이벤트 기간 ‘제로팽 스킨 세트 구매 이벤트’, ‘설맞이 무료 이벤트 패스’ 등이 전개된다. 이와 더불어 PC방 이용자들을 위한 ‘설맞이 VAL조각 이벤트’ 특별 혜택도 제공해 연휴 기간 동안 ‘발로란트’의 PC방 사용량 증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발로란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서든어택’도 8일부터 설 연휴 이벤트를 시작한다. 먼저 ‘설맞이 탐험’ 이벤트로 접속 시간 60분마다 미션을 부여하고 이를 달성하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설맞이 쇼타임’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기간 내 매일 15시부터 21시까지 매시 정각 특별 보상을 제공하고, PC방 이용자에게는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MMORPG ‘로스트아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루테란 신년제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 접속 시 이벤트 아이템을 제공하고, 매일 1시간 접속 시간을 달성하면 추가 핫타임 보상까지 얻을 수 있다. 특히 PC방 프리미엄 혜택이 강화된 만큼 평소 집에서 게임을 즐기던 게이머들의 PC방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들어 PC방 접속 이벤트를 새롭게 전개한 ‘메이플스토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스페셜 접속 보상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PC방에서 180분 접속을 달성해야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부진했던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점유율이 이날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크호스 ‘팔월드’의 등장으로 TOP10에서 밀려난 ‘던전앤파이터’도 이번 설을 맞아 TOP10 복귀를 노리고 있다. 설맞이 ‘청룡이 나르샤’ 이벤트를 통해 연휴 기간 접속 보상을 제공하고, 2월 PC방 스페셜 이벤트도 8일부터 시작하는 등 투트랙 전략으로 PC방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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