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신작 ‘팔월드’가 PC방에서도 크게 활약한 가운데 주요 게임 일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디아블로4’의 경우 최근 오픈한 시즌에 다양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면서 직전 시즌과 달리 상승세를 보였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2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PC방 이벤트 효과로 2위 ‘FC 온라인’과 3위 ‘발로란트’가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 레이드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로스트아크’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5.12% 증가했다. 업데이트 효과로 점유율 순위 5위에 복귀한 ‘로스트아크’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

화제의 게임 ‘팔월드’는 전주보다 주간 점유율 순위가 2계단 오르면서 9위를 기록, 집계 2주차 만에 TOP10에 진입했다. 최근 스팀 집계 기준 동시 접속자 수가 줄어들긴 했으나, 설 연휴를 맞아 PC방에서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블로4’도 3시즌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디아블로4’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29.96%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도 2계단 오른 12위에 랭크됐다. 신규 시즌의 발 빠른 후속 조치가 빛을 발한 것으로 보인다.

PC방 인기 게임 척도로 불리는 ‘한게임포커’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3.27% 증가하면서 주간 점유율 17위로 올라섰다. 인기 게임 커트라인이 올라간 만큼 명절 연휴 동안 주요 게임들이 ‘한게임포커’를 얼마나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간 HOT 게임은 ‘디아블로4’가 선정됐다. ‘디아블로4’는 3시즌 ‘피조물의 시즌’을 오픈한 후 다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 혹평으로 시작된 신규 시즌이었으나, 발 빠른 대처로 이용자들의 접속이 늘고 있어 PC방 사용량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4’의 2월 1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12위, 장르 내 순위 5위에 랭크됐다. 전체 점유율은 0.85%, 장르 내 점유율은 4.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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