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이사장 김기홍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이사장 김기홍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지나고 어느덧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통신사 인터넷 장애, 최저임금 문제, 그리고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저지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모든 도전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조합은 이렇게 위기를 극복해나가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PC카페를 널리 알리며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우리 업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도 우리 업계의 회복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2025년 실내 흡연실 폐지 문제가 그중 하나입니다. 코로나 시기에도 흡연실 사용 규제에 맞서 그 필요성을 입증한 것처럼, 앞으로도 보건복지부, 관계부처, 국회 등과 협력해 현재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조합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가 되면 항상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 그리고 사랑은 조합에 무한한 힘을 주고 있습니다. 글보다는 행동으로 말보다는 실천으로 올해도 여러분의 희망을 이루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하늘에 밝게 빛나는 빛이 있으면 여러분의 등 뒤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당연하듯, 희망의 빛을 향해 걸어가는 여러분 옆에는 조합이 늘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함께라서 가능했던 모든 것, 함께여서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라면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입니다. 2024년 청룡의 해에 모두가 승천하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이사장 김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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