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벤치마크 등으로 유명한 탐스하드웨어에서 10월 13일 자를 기준으로 모니터 해상도에 따른 추천 그래픽카드 목록을 발표했다.

추천 그래픽카드 기준은 해상도에 따라 720p(HD), 1080p(FHD), 1440p(QHD), 4K(UHD) 등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해당 해상도에서 발휘하는 퍼포먼스와 가격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PC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1080p를 기준으로 지포스 ‘GTX950’이 합리적인 가격과 그에 걸맞은 준수한 성능으로 추천됐으며, 적합함을 의미하는 ‘Good’ 판정을 받았다. 1080p에서 최고(Best)의 퍼포먼스를 내는 그래픽카드로는 지포스 ‘GTX1060’ 6GB 모델이 선정됐다. 특히 ‘GTX1060’ 6GB 모델의 성능은 1440p에서도 적합(Good)하다는 평을 얻었다.

그 이상의 성능을 요구하는 1440p용 최고(Best)의 그래픽카드로는 지포스 ‘GTX1070’이 권장됐다. QHD해상도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GTX1070’은 VR에서도 적합(Good)하다는 평가다.

4K해상도에 적합(Good)한 그래픽카드로는 ‘GTX1080’이 선정됐으며, 4K 최상의 제품으로는 엔비디아의 플래그십 모델인 ‘Titan X’가 선정됐다.

이 같은 평가는 하드코어 PC 게임 유저들이 즐기는 패키지게임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사양 요구치가 다소 낮은 온라인게임이 주력인 PC방 환경에서는 이를 참고로 한 등급 정도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를 PC방 기준에 대입해 본다면 1080p용 온라인게임에서는 ‘GTX950’ 또는 곧 출시될 ‘GTX1050’이 바람직하며, 1440p(QHD) 해상도나 게이밍 모니터 기준으로는 최소 ‘GTX1050 Ti’ 또는 ‘GTX1060’ 이상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VR까지 염두에 둔다면 ‘GTX1070’ 이상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