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Hz에서 잠시 멈추는가 싶던 모니터 주사율이 최근 165Hz와 그보다 높은 240Hz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벤큐(BenQ)는 최근 새로운 게이밍 브랜드 조위(ZOWIE) 라인업으로 XL2540 모델을 발표했다. 최대 240Hz의 높은 주사율로 매우 유연한 화면 움직임을 구현하고, 모니터 좌우 측면에 탈부착이 가능한 실드를 달아 게임 집중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조위 XL2540은 24.5인치의 풀HD(1,920×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밝기 400cd/m2, 명암비 1,000:1, 응답 속도 1ms를 지원하며, 스위블과 틸트는 물론, 피벗과 최대 140mm까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가 채택돼 사용자 체형에 맞는 최적의 환경을 구현한다.

입력 단자로는 DL-DVI 1개, HDMI 2개, DP 1.2 1개를 제공하며, 편리한 사용을 돕는 헤드폰 및 마이크 단자와 USB 허브뿐만 아니라 모니터의 설정이나 모드 전환이 자유로운 유선 리모컨까지 제공된다.

또 게이밍을 강조한 XL 라인업답게 어두운 곳의 시인성을 높이는 블랙 이퀄라이저 기능과 핫키로 게임별 최적 설정을 제공하는 게임 모드, 채도를 2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정밀도 조절 기능 등이 지원된다.

새롭게 등장한 240Hz 제품이 144Hz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게이밍 모니터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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