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임순희, 이하 콘텐츠조합)이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일반 가정에 유출시키고 있는 일명 VPN 업체의 근절에 가장 협조적인 게임사를 PC방 업주들의 투표로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텐츠조합은 2015년을 마무리하면서 VPN 근절을 위해 가장 협조한 게임사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라며, 조합에서 게임사에 요청한 문서의 회신 내용, 각 언론사의 반응, 조합원의 투표 등을 종합할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투표기간은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이며, 콘텐츠조합 홈페이지(카페) 및 PC방 커뮤니티 아이닉스, 손님만땅, PC방 전문 미디어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등에서 PC방 업주들의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콘텐츠조합은 VPN 업체의 근절을 위해 PC방 커뮤니티 등과 연계해 신고게시판을 운영하면서 PC방 업주들로부터 VPN 업체에 대한 제보를 받고, 게임사에 꾸준히 VPN 업체의 제재요청 공문을 발송해 왔다. 이 때문에 일부 VPN 업체가 서비스를 종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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