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PC 시장의 이슈 메이커
- 윈도우 10,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Hotkey 역할 할 듯

PC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많은 이슈가 8월에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 중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10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가 있다.

먼저 윈도우 10은 지난 7월 29일 공개됐다. 1년 간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 정책이 발표됐지만, 테스트 참여자부터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이라 우리나라에서는 8월부터 많은 이슈가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예견된 문제점들도 있다.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 환경과 맞지 않다. 특히 일부 게임사들의 결제 시스템을 살펴보면 인터넷 익스플로러11에서 조차도 신용카드 결제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윈도우 10에는 엑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 엣지와 익스플로러11이 탑재되어 있다.

   

8월부터 PC방 업주들은 윈도우 10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C방의 환경은 일반 사용자들의 환경과 차이가 크다. 특히 PC방 운영에 필수적인 프로그램들과 출시 10년이 지난 게임들과의 호환성 문제가 불거질 전망이며, 운영체제는 모든 소프트웨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1년 이내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PC방 업주들은 윈도우 10에 대한 정보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드웨어 시장에도 많은 이슈가 예상된다. 8월초에 인텔의 6세대 코어프로세서인 스카이레이크가 출시되기 때문이다. 특히 스카이레이크는 CPU소켓이 변경되고 DDR4 메모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은 침체되어 있던 PC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 출시 시점을 전후해 메인보드 신제품도 줄줄이 쏟아져 나온다. 신제품들은 윈도우 10에서 지원하는 다이렉트X 12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될 전망이며, 이미 다이렉트X 12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들이 출시된 상황이기 때문에 윈도우 10과 스카이레이크의 시너지가 더해져 컴퓨팅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8월에 쏟아지는 이슈들은 PC방 업주들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PC 업그레이드를 고민할 때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분기 중 출시 예정인 기대작 <문명온라인>의 경우 높은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기 때문에 PC방 업주들은 신제품으로 인한 이슈들에 주목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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