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켓 변경되는 인텔 6세대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8월 초 출시될 듯
- 윈도우 10 출시에 맞춰 하드웨어 업계 전반에서 전략적 대응

인텔의 5세대 코어프로세서 브로드웰의 데스크톱용 CPU의 출시 소식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8월 초 인텔의 6세대 코어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의 출시가 유력시 되고 있어 PC 업그레이드를 고민하거나 신규 PC방을 창업하려는 업주들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가 당초 예상했던 10월이 아니라 8월 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스카이레이크는 인텔이 데스크톱용 CPU로는 하스웰 이후 성능 향상을 주목적으로 개발해 출시하는 주요 프로세서이기 때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브로드웰과 달리 데스크톱용 제품부터 먼저 출시되는 스카이레이크는 14nm 공정의 새로운 프로세서로 1151소켓을 이용한다. 소켓이 바뀌기 때문에 스카이레이크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까지 모두 교체해야 한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인텔이 MS의 윈도우 10 정식 출시에 맞춰 스카이레이크를 공개한다는 것이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또한 스카이레이크 출시에 앞서 메인보드 제조사들도 1151 소켓을 적용한 신제품들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O/S 변화에 하드웨어 업계가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이미 그래픽카드는 윈도우 10 출시를 앞두고 많은 제품들이 출시된 상태다. 여기에 윈도우 10이 출시된 이후에는 스카이레이크와 이를 지원하는 하드웨어들이 연이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들을 살펴보면 모두 윈도우 10 기반의 다이렉트X 12와 4K 등 차세대 트렌드를 대비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 역시 이 같은 기능을 대비한 내장그래픽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DDR4까지 지원해 성능 향상 체감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우 10과 스카이레이크 등으로 인해 PC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PC방 업주들의 PC 교체 시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PC방은 브로드웰을 건너뛰고 스카이레이크를 기반으로 한 PC 세팅을 고민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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