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

마이크로소프트는 7월 29일, 전세계 190개국에 윈도우 10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윈도우 10은 7월 29일부터 무료 업그레이드가 시작된다.

윈도우 10은 윈도우 8.1에서 삭제되었던 시작 메뉴 부활과 코타나(Cortana), 엑스박스 앱, 새로운 웹브라우저인 엣지(Microsoft Edge) 등과 같은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다.

윈도우 역사상 가장 보안이 강화된 윈도우 10은 ‘서비스 방식의 윈도우(Windows as a service)’로 제공되어 항상 최신 기능과 보안 업데이트 상태를 유지해준다.

또한 PC, 태블릿, 모바일뿐 아니라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엑스박스 원(Xbox One), 홀로렌즈(HoloLens) 등 광범위한 디바이스들에서 동일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 2,000종의 디바이스 및 환경에서 테스트됐으며, 윈도우 10 출시와 함께 새로운 윈도우 스토어(Windows Store) 및 윈도우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킷)도 선보였다.

한편, 윈도우 10은 차세대 PC방의 대표 운영체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PC방 점유율 98%에 달하는 윈도우 7의 모든 서비스 지원이 2020년에 종료되며, 앞으로 1년 동안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운영체제가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PC방 필수 프로그램들의 호환성 문제와 주력 콘텐츠인 게임 호환성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PC방에서 1년 이내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PC방 관련 업체들에서 먼저 윈도우 10과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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