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협 인천지부와 콘텐츠조합 인천조합, 상호 협력키로…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찬근, 이하 인문협) 인천지부와 한국인터넷문화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 이하 콘텐츠조합) 인천조합이 4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집회에 앞서 지난 4월 4일, 통합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문협 김찬근 회장과 콘텐츠조합 최승재 이사장이 공동 출범한 범PC방생존권연대가 구성된 이후 지부에서 이 같이 통합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C방 전면금연화 유예기간 연장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지역 단위의 공동협의체가 구성된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이날 통합회의에서는 오는 4월 18일 개최되는 대규모 집회에 PC방 업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인천 지역 양 단체장들은 관공서를 통해 PC방 명단을 확보한 이후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전단지를 제작해 공동 배포하기로 합의했다.

임순희 인천조합장은 “4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양 단체 지역장들이 움직이기로 했다”며 “인문협 회원이나 콘텐츠조합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인천 지역 내 위치한 모든 PC방을 방문해 집회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PC방 업계 양대 단체와 PC방 커뮤니티까지 연대를 구성한 상황에서 지역별 통합회의가 개최되고 있다는 소식은 고무적이다. 이 같은 움직임이 타 지역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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