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유통, 먹거리, 가구, 부동산 중개업체 등 모금활동 진행해…

PC방 전면금연화 유예기간 연장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의 PC방 관련 업체들이 PC방 생존권 사수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광주 지역의 한 PC방 업주는 “광주에서 PC방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이 PC방 생존권 사수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먹거리 유통, 가구 유통, PC방 전문 중개업, PC 유통 업체 등 대부분의 관련 업체가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 지역 내 PC방 업주들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PC방 전면금연화 유예기간 연장을 위해 범PC방생존권연대가 구성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생존권 사수를 위한 업주들의 움직임에 동참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모금활동의 창구 역할을 주도했다고 알려진 해당 업주는 “PC방 관련 업체에서 십시일반 거둔 모금액은 생존권연대에 기부할 생각”이라며 “선뜻 도움의 손길을 제공해 준 관련 업체들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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