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플랫폼 플레이어간 접속 지역 상관 없이 그룹 맺고 경쟁 가능
배틀넷 업데이트 통해 타 지역 친구 목록 하나로 통합… 조만간 베타 공식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오버워치>를 즐기는 모든 플레이어가 접속 지역에 상관 없이 함께 그룹을 맺고 건전한 경쟁을 치를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의 베타 버전을 조만간 공식 도입한다고 6월 10일 밝혔다.

크로스 플레이 도입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플레이어는 각자 선호하는 플랫폼에서, 다양한 플레이어와 팀을 이뤄 자유롭게 대전에 참여하게 된다. 최근 단행된 글로벌 배틀넷 업데이트는 타 지역 친구 목록을 하나로 통합, 배틀넷에서 접속 지역의 변경 없이 다른 국가 플레이어와 게임을 하도록 조정됐다.

단, 중국 플레이어는 기존과 같이 중국 지역 내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크로스 플레이 베타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배틀넷 계정과 사용 중인 콘솔 계정을 연동해야 한다.

한편, <오버워치>는 크로스 플레이 도입을 기념, 12월 31일까지 게임에 로그인하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접속 플랫폼별 하나씩의 황금 전리품 상자를 제공한다. 가령 PC와 Nintendo Switch에서 각각 접속 시 총 2개의 전리품 상자를 얻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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