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가 게임 업계 전문가 및 협단체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인문협은 5월 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게임 관련 전문가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데 동참했다.

이날 참여한 게임 관련 전문가들은 중앙대 위정현 교수, 한국게임학회 이재홍 회장,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최요철 회장, 한국문화콘텐츠기술학회 한동숭 회장, 컴퓨터그래픽산업협회 김재하 회장,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조태봉 회장, 한국IT전문가협회 조성갑 회장,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이승훈 전 회장, 게임물등급위원회 김기만 전 위원장, KAIST 문화전문대학원 원광연 전 원장 등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선언문에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 동안 게임은 줄곧 몰락의 길을 걸어왔다며, 해당 기간 동안 산업 생태계는 파괴됐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격차는 더욱 심화되어 개발자들의 창의성은 상실됐다고 밝혔다.

특히 게임중독법 논란은 게임 개발자들에게 자존감의 상실과 절망감을 안겨줄 정도로 뼈아픈 실책이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정작 한국에서는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게임산업은 개발자들의 창의성 복원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게임산업인과 전문가들은 문재인 후보가 과거 게임강국의 영광을 재현할 적임자임을 확신하며 지지를 선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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