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국 PC방의 평균 PC 가동률이 21.27%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에 비해 1.62%p 감소한 수치이며, 2013년과 비교하면 4.18% 감소한 것이다.

최근 5년 간 집계된 3월 평균 가동률은 2016년 22.89%, 2015년 22.93%, 2014년 24.42%, 2013년 25.45%, 2012년 23.90%이었다.

올해 3월 가동률은 최근 5년 동안 집계된 3월 가동률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다음으로 낮은 가동률이 2016년이기 때문에 해마다 비수기 가동률이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4월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집계된 4월 가동률은 모두 3월 가동률 보다 낮다. 4월이 봄 비수기 중 고비가 되는 시점인 것이다.

이 때문에 PC방 업주들은 4월 영업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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