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전국 PC방의 평균 PC 가동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월 평균 PC 가동률이 20.83%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악이었다는 2015년보다 0.21%p 낮은 수치로, PC 가동률이 집계된 이후 월 평균 가동률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

이 같이 최저 가동률이 집계된 원인으로 다양한 것들이 지적되고 있다. 정치적 불안감으로 인한 경제적 위축과 온라인게임의 흥행성 부족, PC방 경쟁력 약화, 봄 비수기 여파 등 다양하다.

다만, 5월 가동률은 4월과는 정반대로 역대 최고 수준의 가동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유례없는 연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대선 이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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