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5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6%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지난 1월(9.0%)과 3월(9.5%)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인하되는 조치로, 국제 유가 하락을 반영해 요금을 인하한 것이다.
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되면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난방 요금도 평균 4.58% 인하된다. 이는 전용면적 85㎡ 기준으로 가구당 난방비가 월평균 2,400원 줄어드는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천연가스 수입가가 내려가 도시가스 요금을 내렸다고 밝혀 최근 가스 사용량이 늘고 있는 PC방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