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최대 사용량 300㎥(월 21만 원) 이하의 가스를 사용하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도 요금을 신용카드로 내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스요금은 일반 가정에 한해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홍보 부족과 도시가스 업체의 사용 제한 등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카드로 가스요금을 납부하는 가구 수는 2014년 말 기준으로 16만 가구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140만 가구로 증가했다. 전체 도시가스 사용 가구(1,650여만 가구)의 9%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혜택을 받는 소상공인이 29만8,000곳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PC방의 경우 난방기기를 비롯해 최근 먹거리 강화 트렌드로 인해 조리용으로 도시가스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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