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이 오는 3월부터 평균 10.1% 인하된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지난 2월 15일, 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에 국제유가 하락분을 즉각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에 도시가스 요금을 인하함으로써 도시가를 사용하는 1601만 가구의 요금이 연간 평균 지난해에 비해 75,000원 가량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조치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 유가 하락분을 공공요금을 즉각 반영하라는 주문에 따라 시행된 조치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월에 5.9% 인하한 바 있고, 3월에 또 요금을 인하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기요금 인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전기를 생산하는 원료에 유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한전의 적자 운영이 지속되어 왔다는 점도 요금인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원인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PC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기요금의 인하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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