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가 PC방 저변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봄 비수기 돌입 후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더 파이널스’가 효자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월 18일 넥슨은 오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더 파이널스’의 ‘PC방 스페셜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서울과 경기 등 12개 PC방에서 주말마다 5개 매장씩 순차적으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가 열리는 PC방은 1주차(23~24일) △레드포스 PC 아레나 노원역점 △레드포스 PC 아레나 부천시청점 △수원역 짱 PC방 △제로백 PC 서현점 △긱스타 PC 카페 수원영통점, 2주차(30~31일)에는 △레드포스 PC 아레나 부천시청점 △제닉스아레나 철산점 △브리즈 PC 김포점 △제로백 PC 목동역점 △레벨업PC 고대점이다.

이어 3주차(4월 6~7일)에는 △레드포스 PC 아레나 노원역점 △수원역 짱 PC방 △제로백 PC 서현점 △제닉스 아레나 철산점 △제로백 PC 수원로데오점, 마지막 4주차(4월 13~14일)는 △레드포스 PC 아레나 노원역점 △레드포스 PC 아레나 부천시청점 △브리즈 PC 김포점 △여기 PC방(인천) △레벨업 PC 철산점에서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 현장에서는 ‘친구와 플레이’, ‘캐시아웃 성공’, ‘배틀패스 레벨 달성’ 등 다양한 미션이 주어진다. 수행한 미션 수에 따라 응모권이 제공되며, 응모권으로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스틸시리즈 키보드’, ‘넥슨캐시’ 등 다양한 경품 획득에 도전할 수 있어 봄 비수기 집객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말 출시한 ‘더 파이널스’는 PC방 이용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초반 반짝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일명 ‘핵’으로 불리는 부정 프로그램 이슈로 인해 이용자 수가 빠르게 감소한 바 있다.

3월 18일 오후 2시 기준 ‘더 파이널스’의 스팀 동시접속자 수는 21,179명, 일일 최다 접속자 수는 41,666명으로 전체 게임 중 42위를 기록 중이다. 출시 초반 최상위권에 랭크된 것과 크게 비교되는데, 시즌2를 시작한 ‘더 파이널스’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