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디컴퍼니(대표 함판식)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건물유지관리산업전’에 참가해 자율주행 청소로봇 '클리버'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월 15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클리버’를 대중에게 공개한다. 클리버는 습식청소, 건식청소, 쓸기, 걸레질 등 다중 청소 상태를 지원한다. 특히 천연석, 대리석, 카펫 등 재질과 경도가 다른 다양한 바닥 재질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별도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자동충전, 자동급수 및 배수가 가능해 소비자의 수동 개입이 불필요해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다. 로봇이 배터리 잔량 10%, 맑은물 잔량 5%, 오수 80% 초과시 워크스테이션으로 이동한다.

특히 배터리 부족으로 청소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청소 진행 상황을 클리버가 기억하고 충전을 위해 워크스테이션으로 자동 이동, 완전히 충전된 후에 이전에 완료되지 않은 작업을 이어서 진행한다.

클리버는 자동 위치 인식 및 탐색 기능을 갖췄다. 비주얼 슬럼과 레이저 슬럼을 결합한 푸두 슬럼맵핑 시스템을 적용, 위치 인식 및 탐색 솔루션을 모두 지원하여 복잡한 시나리오에서도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멀티 퓨전 센서를 장착, 장애물을 만나면 어떤 각도에서도 멈출 수 있고 안전하게 우회하며 청소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다수의 로봇 연동 및 협업이 가능해 큰 규모의 장소에서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전용 앱을 통한 원격 조작이 가능해 작업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청소 시간, 구역 등 청소 성과에 대해 청소 효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알려준다. 청소가 완료되면 각 로봇의 작업 상태를 수집 및 요약하여 청소 효과를 디지털화 및 시각화한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브이디컴퍼니 측은 “현재 국내 3대 백화점을 비롯해 쇼핑센터, 물류창고, 제조공장, 대학병원, 관공서 등 10여개 중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증운영(PoC)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국내 청소로봇 500대 보급을 목표로 유통채널을 다원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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