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6월 가동률은 20.65%, 2012년 대비 7.50% 하락

지난 6월의 PC방 가동률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메르스 여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집계된 6월 평균 PC방 PC 가동률은 20.65%로 집계됐다. 2011년 이후 최저치다.

특히 하락폭이 다른 해와 큰 격차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2014년(24.88%) 대비 -4.23%, 2013년(25.76%) 대비 -5.11%, 2012년(28.15%) 대비 -7.50%, 2011년(21.98%) 대비 –1.33% 수준이다. 비수기 현상이 극심했던 4월(21.04%)보다도 0.39% 하락했다.

하지만 7월에는 기말고사 일정과 더불어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신작 게임들의 출시가 이어지면서 PC방 콘텐츠가 풍성해질 전망이다. 기존 게임들도 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다소 이른 시점부터 가동률이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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