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세계 CCTV 분야 1위 기업 엑시스 CEO 레이 모릿슨 방한

디지털방식으로 촬영한 영상을 인터넷망(IP)을 통해 전달하는 차세대 CCTV인 ‘네트워크 카메라’ 분야의 기업인 엑시스커뮤니케이션(대표 레이 모릿슨, 이하 엑시스)이 7월 4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2013 엑시스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 자리에는 엑시스 CEO 레이 모릿슨(Ray Maurisson)이 직접 참석해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1/4분기 매출이 동기 대비 11%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릿슨은 CCTV 분야에서 성장을 촉진시키는 세 가지 핵심 기술을 설명했다.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선명한 컬러 이미지를 구현하는 ‘라이트파인더’, 더욱 강력한 광역역광 보정 선능을 제공하는 ‘WDR-다이내믹 캡쳐’, 더 스마트해진 ‘지능형 영상 분석’ 등이다.

이를 통해 엑시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체 감시 카메라 시장 1위에 오르며 아날로그에서 네트워크로의 시장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 시장에도 진출한 엑시스는 현재 전세계 41개의 지사를 두고 179개국의 사업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국내에서 엑시스의 주요 사업영역은 공공기관과 제조 분야다.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CCTV 등을 납품하고 중앙통제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엑시스코리아 지사장 제시카 챙(jessica Chang)은 가장 큰 잠재력을 갖춘 시장으로 소매업을 꼽았다.

PC방, 편의점, 당구장, 주유소 등 CCTV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업종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PC방 등 자영업종에 대한 글로벌 CCTV 기업들의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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