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문화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 이하 콘텐츠조합)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제임스, 이하 MS)가 위치한 서울 강남 포스코빌딩 앞에서 4일째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콘텐츠조합에서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최근 불거진 윈도우 고소·고발 사태와 관련, MS에 렌탈 라이선스 정책의 철회, 정품 사용 PC방에 대한 저작권 권리 행사 중단, 고소·고발을 통한 강매 중단, 합리적인 가격 책정 및 투명한 정책 발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에게는 MS의 PC방 고소·고발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 독점 남용에 대한 강력한 제재, 재발방지를 위한 국가적 대책 수립, 독점 규제 강화 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콘텐츠조합은 이번 릴레이 1인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MS에 대한 대규모 규탄 집회를 개최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콘텐츠조합의 이번 릴레이 1인 시위에는 일반 PC방 업주는 물론, 아르바이트 근무자도 동참했으며,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진행되고 있어 PC방 업주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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