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상관없이 전력사용량이 증가하며 올 겨울 전력대난 또한 우려되는 상황으로 인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UPS 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UPS는 정전 시 일정시간 동안 전자기기에 전기를 공급해 과전류나 과전압으로부터 기기 손상을 보호해 주는 서지 보호 (Surge Protection)기능을 가진 무정전 전원공급장치를 뜻한다.

블랙아웃 등 대규모 정전 발생 시에도 일정 시간 동안 전기를 공급 해 줄 수 있어 전력 사용이 많고 데이터 보호가 필수인 대형 건물이나 IT센터는 물론 병원과 은행, 일반 기업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올 여름 전력 비상 상태로 UPS의 활약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중소기업이나 소호, 개인으로 사용층이 넓어지는 추세이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글로벌 전원 품질 관리 기업으로 대표적인 UPS 업체인 이튼(www.eaton.com)은 전력 사용 유형에 따른 UPS 구매 가이드를 제시 했다.

사용하는 전력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사용량이 많다면, 전기 소비량을 한번에 측정할 수 있는 관리 효율성이 높은 제품이 좋다.

이튼의 5PX UPS는 콘센트 그룹 기술을 적용해 IT센터, 중소형 데이터 센터 등 이용량이 많은 업체를 위해 관리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적화한 제품이다. ‘콘센트 그룹 기술’이란 각각의 콘센트에서 사용되는 전기 소비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이튼의 5PX UPS에 업계 최초로 적용되었다. 또 기기의 중요도에 따라 관리할 수 있도록 5PX UPS에 연결된 장비 별로 부팅이나 종료가 가능한 ‘프로그램 로딩 제어기능’을 탑재해 배터리 효율성을 높였다.

UPS의 필요성을 알지만 고성능 제품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호, 혹은 중소기업에는 엘립스 에코 (Ellipse Eco)가 제격이다. 엘립스 에코는 핵심 기능만 살려 가격을 낮추고 배터리 자체검사, 간편한 배터리 교체, 데이터 연결 시스템 보호기능 등으로 실용성과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다. 실속형 제품이지만 주요 기기의 전원이 꺼지면 동시에 주변 장치도 함께 종료되는 에코 컨트롤(Eco Control) 기능을 갖춰 기존 UPS에 비해 최대 25%의 전기 절약이 가능하다. 인터넷 최저 판매가로 135,000원이면 구매 가능 하다.

대기업 전산실이나 병원, 은행, 공공기관처럼 이용량이 많고 데이터 중요성이 높아 대형 UPS가 필요한 곳이라면 제품 선택 시 안전성과 내구성 비교가 필수적이다.

이튼의 대용량 UPS제품인 이튼 9395는 안전성과 내구성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복잡한 전선과 중앙제어, 외부제어기기 없이 UPS 내부 미터링으로 시스템을 관리하는 핫 싱크(Hot Sync)기술을 적용해 과부하 및 문제점을 사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튼 한국 세일즈 디렉터 아담 초이(Adam Tsoi)는 “IT강국인 한국은 전력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데다 최근 전력 수급 불안정을 경험하면서 UPS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며 “UPS는 전력기기와 데이터 보호를 위한 필수 장치인 만큼, 자신의 전력 사용 스타일에 맞춰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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