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K-컬처 콘텐츠 체험 이벤트 1순위로 PC방 꼽아

PC방이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아이템으로 선정돼 K-컬처 콘텐츠의 선봉에 선다.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K-컬처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코리아 버킷리스트’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12일까지 진행한다.

가을철 여행 목적지로 한국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행 항공권을 소지한 외국인들에게 인기 K-컬처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관광의 저력을 제고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한국 PC방을 체험하는 코스가 마련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게이밍 공간 PC방에서 인기 게임과 스낵을 경험하게 된다. PC방의 저렴한 이용료, 고품질 게이밍 기어, 빠른 인터넷 속도, 다채로운 먹거리 등은 이미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인식되고 있다.

오는 9월 25일에는 마포구 양화로의 T1 베이스캠프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와 함께 PC방을 즐길 수 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 리그(LCK)의 프로게임단 T1의 스타플레이어 ‘Oner’ 문현준 선수와 ‘Gumayusi’ 이민형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창덕궁 달빛기행, 템플스테이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강원 관광택시 이용권, 한국 편의점 이용쿠폰 등 이색 체험까지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추첨을 통해 최대 1만 명에게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을이 특별하게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내년까지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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