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영향이 심화되면서 지난주에도 주요 게임들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부동의 1위 ‘리그오브레전드’는 신규 업데이트와 이스포츠 인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고, ‘디아블로4’가 3일 동안의 성적만으로 주간 랭킹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3월 4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1.40%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규 챔피언 출시와 함께 이스포츠 LCK 스프링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모인 결과로 풀이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사용량 감소가 0.25%에 그치면서 점유율 순위가 1계단 오른 5위에 랭크됐다. 대부분의 TOP10 게임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는데, ‘배틀그라운드’는 6주년 이벤트 효과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벚꽃맞이 PC방 접속 이벤트를 시작한 ‘던전앤파이터’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0.59% 증가했다. 다만 점유율 순위는 10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2주차 OBT를 진행한 ‘디아블로4’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272.21% 증가하면서 점유율 순위 15위를 기록했다. 불과 사흘 동안 집계된 수치만으로 주간 랭킹에 진입하면서 존재감을 확실히 나타냈다.

주간 HOT 게임은 전주에 이어 ‘디아블로4’가 선정됐다. 지난 20일과 25·26일 등 3일 동안 집계된 수치로 주간 랭킹에 진입한 ‘디아블로4’의 인기는 상당했다. 특히 2주차 OBT는 누구나 접속이 가능했던 만큼, 이번 성과는 향후 정식 출시의 흥행을 가늠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디아블로4’의 3월 4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15위, 장르 내 순위 7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0.69%, 장르 내 점유율 5.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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