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봄 시즌을 맞이해 관련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시작한 게임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점유율 TOP10 게임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새 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3’가 단숨에 중위권에 재진입하며 주목됐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3년 2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871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3% 증가, 전월 대비 20.5% 감소, 전년 대비 6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사용량은 전주 대비 1.5% 감소했으며, 점유율도 0.76%p 감소한 40.79%를 기록했다.

‘서든어택’은 이전 주 PC방 전용 이벤트 효과와 더불어 봄맞이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5.8%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6.56%의 점유율로 FPS 장르 선두를 굳건히 했다.

신규 캐릭터를 업데이트한 ‘던전앤파이터’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2.8% 증가해 TOP10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점유율도 0.22%p 상승한 1.96%를 기록했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래더 시즌 오픈 효과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32.9%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오른 11위를 기록했다.

형제 게임 ‘디아블로3’도 신규 시즌 효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사용량이 143.9% 증가해 돋보였으며, 점유율 순위도 21위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중위권 재진입을 달성했다.

대규모 업데이트로 상승세를 보이던 ‘파이널판타지14’ 역시 중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전주 대비 사용량이 16.2% 증가했으며, 점유율 순위는 2계단 오른 29위에 랭크됐다. ‘파이널판타지14’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16.2% 증가했으며, 점유율 순위는 2계단 오른 29위로 한 주를 마감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디아블로3’가 선정됐다. ‘디아블로3’는 28시즌 오픈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43.9% 증가, 점유율 순위도 단번에 21계단 상승하면서 중위권 재진입을 이뤘다. 신규 시즌 오픈 효과로 ‘디아블로3’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