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사용량 상위 3개 PC방에 경품 제공
사용량 급등하는 ‘파판14’, 영업 전략에 활용해야

최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PC방 이벤트를 시작한 ‘파이널판타지14(이하 파판14)’가 PC방 업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 전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웹젠은 전국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파판14’ 사용량을 비교해 상위 매장에 혜택을 제공하는 ‘PC방 랭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파판14’ 사용량이 많은 전국 상위 3개 매장에 아이러브PC방몰(www.ilovepcbang.net)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1위 매장에는 150만 포인트, 2위는 100만 포인트, 3위는 50만 포인트가 지급되며, 포인트로는 PC 및 주변기기 구매가 가능하다. 당첨 PC방은 오는 11월 11일 발표된다.

이번 이벤트는 PC방 업주들에게 게임을 영업 전략에 활용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난 8월 MMORPG ‘로스트아크’는 신규 레이드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했는데, 경기도의 한 PC방에서 이를 활용해 레이드 참여 이벤트를 자체 진행하는 등 영업에 활용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소문이 퍼지면서 해당 PC방을 일부러 찾아 인증하는 ‘로스트아크’ 유저들도 상당했다. ‘파판14’ 역시 최근 V6.1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PC방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만큼 업주들은 이를 적절히 영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판14’는 V6.1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PC방 유저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웹젠 가맹 PC방에 사전 배포된 PC방 쿠폰을 통해 꼬마 친구 ’네이밍웨이’와 오케스트리온 악보 ‘The Worm’s Tail(Journeys Version)’이 제공된다. 이어 PC방에서 ‘파판14’ 접속 시간에 따라 경품 응모권이 지급되며, 응모권으로 ▲게이밍모니터 ▲iPad mini 6세대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PC방 버닝 이벤트도 실시된다. 한글날 연휴인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이후 각 주말(15, 16, 22, 23, 29, 30일)에 PC방 버닝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 기간 PC방에서 ‘파판14’에 접속하면 획득할 수 있는 PC방 포인트를 2배 지급한다. PC방 포인트로는 감정표현과 탈것, 악보, 꼬마친구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첫날인 10월 5일 기준 ‘파판14’의 사용량은 8,700시간으로, 전주 대비 약 125% 증가한 상황이다. 버닝 이벤트가 실시되는 한글날 연휴와 각 주말에는 ‘파판14’의 사용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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