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순위권 내 게임들에서 전반적으로 사용량이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던 ‘발로란트’가 드디어 주간 점유율 TOP5에 진입한 가운데, FPS 게임들의 사용량이 호조를 보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9월 3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822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6.9% 감소, 전월 대비 2.3% 감소, 전년 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5.1% 감소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전체 게임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에 비해 사용량 감소폭이 작아 점유율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한 43.25%를 기록했다.

‘서든어택’은 신규 시즌 ‘FEARLESS’ 업데이트 효과가 이어지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2.7% 증가했다. 점유율 역시 소폭 상승한 6.16%를 기록하면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PC방 이벤트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발로란트’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23.9% 증가했으며, 점유율 순위도 2계단 오른 4위를 기록하면서 TOP5 진입은 물론 FPS 장르 2위에 올라섰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아이온’이 추석 이벤트 효과가 이어지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1.3% 증가했다. 점유율도 소폭 상승한 1.00%를 기록했지만 TOP10 진입에는 힘에 부친 모습을 보였다.

신규 커뮤니티 시리즈를 공개한 ‘GTA5’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9.3%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도 2계단 오른 24위에 올랐다.

이전 주 순위권 밖에 머물렀던 ‘크레이지아케이드’는 사용량이 3.9% 증가하면서 29위로 중위권 재진입을 이뤘다. 반면 ‘검은사막’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9.9% 감소, ‘크레이지아케이드’와 동률의 점유율로 순위권 밖으로 밀릴 위기에 놓였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발로란트’가 선정됐다. ‘발로란트’는 PC방 여름이벤트 ‘VAL캉스 파티’를 계기로 최근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며, 주간 점유율 5%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주간 점유율 순위 4위 달성과 함께 FPS 장르 2위에 올라선 ‘발로란트’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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