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ock(애즈락)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유통사 디앤디컴(대표 여인우)이 윈도우 설치 시 자동으로 모든 드라이버를 검색·설치할 수 있는 ADI(Auto Driver Installer) 기능을 추가한 바이오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빠르면 올해 말 출시되는 인텔 13세대 랩터레이크 프로세서는 현재의 인텔 600 시리즈 메인보드와 동일한 LGA1700 소켓 규격으로 출시된다. ASRock 600 시리즈 메인보드 사용자들은 이번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메인보드 교체 없이 인텔 13세대 CPU를 사용할 수 있다.

ASRock은 기존 ‘Z690 타이치’ 등 하이엔드 라인업에 적용한 ADI 기능을 메인스트림급, 엔트리급 라인업에 확대 적용한다. 바이오스 메모리 내에 유선랜을 사용할 수 있는 이더넷 드라이버를 탑재해 윈도우 설치 시 기본적으로 유선랜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인식해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연결된 유선 네트워크를 통해 설치된 애즈락 메인보드와 관련된 드라이버를 모두 다운로드해 자동으로 설치할 수 있다.

사용자는 윈도우 설치 시 내장된 이더넷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아 별도의 PC와 USB 메모리를 통해 이더넷 드라이버를 다운로드·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드라이버 설치가 생소한 사용자에게도 윈도우를 처음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애즈락 메인보드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은 물론 사용하고 있는 PC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화했다.

디앤디는 신규 바이오스에 대해 기존 사용자 모두 신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애즈락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바이오스를 제공한다. 오는 8월부터 생산되는 애즈락 전 제품은 기본으로 이번 바이오스를 적용해 출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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